애기가 3kg인데 푸들이라 다리가 엄청 길어요. 웬만한 사이즈 넥카라는 쓰고도 얼굴 쪽을 너무 쉽게 긁어서 이리저리 알아보다 리토가토를 알게 되었어요.

무늬도 사람 애기 용품처럼 아기자기하고 따듯한 느낌인 점, 오가닉 원단에 커버 분리가 가능한 점이 마음에 들었으나 사이즈 때문에 고민되었어요.
다리 길이에 맞추려면 큰 사이즈를 사야 하는데 그러면 작은 아이에게 부담이 될 것 같아서요.

좀 고민하다 문의드리니 큰 사이즈로 주문하시되 속의 솜을 형태만 유지할 정도로 적게 넣어주신다 하셨어요. 제가 바빠서 핸드폰을 자주 보지 못하는 상황이라 연락 가능한 시간대를 말씀드리니 알람까지 맞춰가시며 연락 주셨습니다. 너무 친절하셨어요.

받아보니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처음엔 너무 큰 거 아닌가 했는데 이 정도가 괜찮다 하셨어요. 커서 절대 못 긁습니다! 부드럽고 귀여워서 망가지거나 헐면 재구매할 의사 있습니다!